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낯설기만한 새해.
2007.

2006년이란 숫자도 낯선데, 벌써 2007년이다.
초등학교때에나 중학교때에는 한자한자 연필로 눌러쓰며
날짜를 써서 그런지, 한 해가 끝날 때쯤이면 그 해를 정말 여러번 써봤던 터라
뭔가 헌해를 보내는 기분이 들곤 했는데 말이다.
2006이란 숫자는 별로 써본적도 없이 2007을 맞이하고 있다.

글을 쓰더라도 인터넷 블로그나 미니홈피 혹은 동호회에 썼던 탓에 내가 굳이
날짜를 쓸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. 그래서 내 삶에서 2006년이 간건지,
2007년이 온건지 전혀 실감이 나질 않는다.
연말에는 꼭 연말을 정리하는 글을 써보리라 생각했는데,
그닥 바쁘지도 않으면서 그렇게 하지 못했고, 새해를 시작하면서
새해의 계획이나 새롭게 가지는 포부에 대해서 써보고자 했는데,
그것도 하질 못했다. 그렇게 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.
계획해둔 일이 많아도 하나씩 해나가기 어려울텐데,
계획도 없이 살고 있다.
뭐하는거냐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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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토로록알밥 | 2007/01/08 16:11 | :::3LinesDiary::: | 트랙백 | 덧글(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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